#[묵상1121(화)] 지혜로운 입술을 가진 사람 (잠20:15-30)

지혜로운 입술은 귀한 보배와 같다고 했습니다.

 

세상에 금도 있고 진주도 많거니와

지혜로운 입술이 더욱 귀한 보배니라(15절)

 

 

지혜로운 입술을 가진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1) 다른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는 사람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조언을 듣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교만한 사람은 나는 언제나 옳고,

내 생각과 다른 사람은 모두 틀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말하기 보다는 듣고,

가르치려고 하기 보다는 배우려는 태도를 가진 사람입니다.  

 

경영은 의논함으로 성취하나니(18절)

plans are established by seeking advice

 

 

(2) 남의 말을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의 단점이나 약점을 이야기하는 것은 언제나 재미있습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하고,, 하면 할 수록 더 신이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야기를 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주변에 사람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자꾸 피하고,

진실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언제 내가 뒷담화의 주인공이 될 지 모르기 때문이고,

또 지금 내가 한 말들이 언제 나의 약점으로 돌아올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두루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니

입술을 벌린 자를 사귀지 말지니라(19절) 

 

 그래서 성경은 다른 사람의 뒷담화를 즐기는 사람을 사귀지 말라고 합니다. 

 

다른 사람의 단점을 보게 된다면, 

혹시 나에게도 그런 연약함이 있는지 자신을 돌아보고,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