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일기]추수감사주일을 지나며..(11/21/2023)

(1) 지난 주일은 추수감사주일로 지켰습니다.

 

(2) 예배시간에는 성찬식이 있었습니다. 우리 인생에 가장 큰 감사는 우리를 구원하신 은혜이기에

추수감사주일에 가진 성찬식은 더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3) 예배를 마친 후에는 추수감사절 만찬을 가졌습니다.

아미쉬 마을에서 직접 공수해온 터키, 햄, 샐러드 그리고 한국 잔치에 빠질 수 없는 잡채와

다양한 추수감사절 음식들,, 거기에 디저트로 마카롱까지 ~ 너무 완벽한 조합이었습니다. ^^ 

 

(4) 늘 그랬던 것처럼,, 추수감사 헌금은 모두 어려운 개척교회에 흘려보내기로 했습니다. 

한달 전에 힘든 수술을 하신 포항 극동교회의 정윤욱 목사님을 돕기 위해

성도들이 헌금을 했는데, 총 $1,710.00의 헌금이 나와서 전액을 송금해드리려고 합니다.

 

넉넉한 사람은 없지만, 절기를 지킬때 어려움 가운데 있는 사람과 함께 즐거워하라(신16:14)는

성경의 가르침을 기억하며, 귀한 섬김과 헌신을 보여준 우리성도들에게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5) 이번 추수감사절에는 축복을 나누는 추수감사절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추수감사절 저녁식사를 할때 온 가족이 민수기 6장에 나오는 아론의 축복으로 

기도하고 식사를 나누기로 했습니다. 부모가 자녀를 축복하고,

또 부부가 서로를 축복하는 모습은 생각만 해봐도,, 너무나 행복한 시간들이 될 것 같습니다. ^^  

 

(6) 추수감사절은 감사의 시간입니다.

지난 한해동안 우리의 삶에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풍성한 감사를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한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