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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 김상원 선교사님(2024년 4월)

목회소식

by 버지니아하나로교회 2024. 4. 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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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하나로 교회 성도님들, 그간 평안하셨습니까? 

파라과이는 가을의 선선한 기운이 조금씩 감돌기 시작하면서 아침 저녁으로 기분 좋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온의 변화가 생기는 이 때 쯤이면 수 많은 사람들이 질병에 시달리기도 하는데, 특히 남미에서 가장 골치아픈 질병인 뎅게, 치쿤구냐, 지카 등 모기가 매개하여 뎅게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되는 전염병이 유행합니다. 저도 최근 뎅게 바이러에 감염되어 발열, 심한 두통 및 전신 근육통(요통), 설사, 피부 발진 등으로 인해 고생을 많이 했고 며칠동안 제대로 먹지도 못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감사하게도 지난 주일 전에 상태가 어느 정도 호전되어 주말 사역을 할 수 있었고, 후유증이 약 2주 이상지속될 수 있기에 현재는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하나로 교회 성도님들도 잊지 않고 기도해 주시고 염려해  주셔서 큰 탈 없이 회복할 수 있게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도의  동역자가 있다는 것이 선교지의 외로운 생활에 큰 위로와 힘이 됩니다. 

특별히 이번 부활주일에 에벤에셀 교회 건축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물질로 헌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재정으로 인해 현재 교회 건축이 잠시 중단되어 있지만, 하나로 교회 성도님들이 물질로 헌신하신 건축헌금이 마중물이 되어, 필요한 재정들이 잘 구비되어지고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계획속에서 끝까지 건축의 일들이 형통하게 잘 진행되어져 가길 기도합니다. 
부족한 저희 가정과 에벤에셀 교회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협력해주시는 하나로 교회 모든 성도님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앞으로도 정용호 목사님을 위시하여 모든 성도님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 누구도 끊을 수 없는 사랑의 삼겹줄로 서로가 연합하여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공동체로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성령께서 여러분들과 늘 함께하시고 위로하시고 도움의 돌이 되어 주셔서 이민 사회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는 하나로 공동체가 되길 소망하며,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보냅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감사 합니다!  

- 파라과이 김상원/김진경 선교사 가정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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